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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결과 (67건) NAVER OpenAPI
돌에 새긴 시대의 속내 (포항의 선정비)
김윤규 | 나루(도서출판) | 20230320
0원 16,200원
소개 돌에 무엇을 새기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다. 쇠는 녹이라도 슬고 나무나 종이는 썩기라도 하지만, 돌은 지구소멸까지 불변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비석 하나라도 세우기를 조심했다. 글자 하나도, 작은 사실도, 허위나 과장이 없도록 조심하고 조심했다. 그래서 오래된 비석들은 세월의 이끼와 함께 무거운 의미를 담고 서 있다. 그러다가 요즘 갑자기 그런 조심성이 풀렸다. 신분 제약이 없어지고, 염치가 없어지자 눈치 보기도 사라졌는데, 주머니에 돈도 좀 넉넉해지자, 사람들은 돌에 글자를 새겨 세우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착하게 살자” 비슷한 비석은 고을마다 섰고, “봉사한다”라고 큼직하게 새긴 돌도 곳곳에 서 있다. 모든 돌은 반드시 세운 자의 이름도 새겼고, 심지어 조상을 추모하는 비석에조차 돈 낸 후손의 이름을 새기기도 했다. 그뿐이 아니다. ‘동부마을, 서부공장, 남부학교, 북부회사, 중부협회’ 등의 안내판도 모두 돌에 글자를 새겨 세웠고, 신이 나면 돼지를 기르는 농장 이름도 돌에 새기고, 이름 없는 조상을 고위 관직에 임명하고 돌에 새겨 세웠다. 너무 많다. 이러다가는 영세불멸의 쓰레기들이 국토를 덮을 수도 있다. 아마 결국은 뜻깊은 비석과 단단한 쓰레기가 구별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비석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읽지 않는 비석은 그저 돌덩이, 통행지장물일 뿐이다. 내용을 읽고 그 의미를 아는 이에게만 비석은 속내를 드러내고, 쓰레기에서 걸어나와 문화재로 거듭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비석을 읽지도 않고 그냥 돌덩이라고만 한다. 우리가 비석을 읽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는 한자漢字이다. 한자는 오랜 세월동안 우리 조상들의 공용문자였는데, 최근에 사용이 줄어들면서 급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 그래서 한자는 그냥 어려운 글자라는 느낌만 남았다. 그러나 한자 자체는 어쨌든 편리한 문자의 하나이다. 그리고 당연히, 한자로 쓰인 글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모든 시민이 한문으로 읽을 수 있기를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다. 좀 더 쉽게 비석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가공해서 제공하는 것이 훨씬 빠른 길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8226112
포항과 포스코
채헌 | 나루(도서출판) | 20221110
0원 14,400원
소개 태풍 힌남노가 휩쓸어버린 포항과 포항제철소 55년 기업도시의 위용, 지금은 무엇이 남았나? ‘제철보국’ ‘교육보국’의 빛바랜 기치만 남은 지역 중공업 도시의 처절한 생존 기록,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모색 우리나라 최초 일관제철소를 건설하여 산업화를 이끌어온 기업도시 포항을 본격 탐구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포스코가 설립되면서 성장한 포항의 도약과 정체, 실패의 기록들을 부문별로 정리하고 있다. 박태준 신화가 있었고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이 있는 포항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을까? 저자는 포항이라는 도시와 포스코가 55년 동안 어떤 상호관계를 맺으면서 발전하고 또 갈등해왔는지를 연대별로 세밀하게 조명한다. 책은 50만 기업도시의 경제적 부침을 돌아보면서 포항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특히 저자는 2천 년대 이후 성장이 멈춘 도시에 주목한다. 포항시, 포스코, 철강관리공단, 포스텍 등 주요 경제 주체들이 처한 현실, 문제점, 가능성, 지역적 한계와 취약한 거버넌스 등을 생생하게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책은 포항이 이룩한 성과와 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대안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7855948
포항 송도 (안성용 사진집)
안성용 | 눈빛 | 20170203
0원 10,800원
소개 작가 안성용은 작가로서의 자신의 작업을 중장기적으로 첫째, 산업사회에 대한 반성과 회고, 둘째, 나의 내면성 문제 그리고 셋째,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라는 세 가지 서로 다른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계획한다. 작가의 작품이 보여주는 특징은 1990부터 오늘날까지 살며 일하고 있는 “포항”이라는 지역적 이름으로 보다 잘 드러난다. 특히 이 작품집에 담은 송도의 면모들은 이런 과거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해변가 낙후된 어촌의 뒷골목 풍경으로 이런 송도의 낙후성은 바다 저쪽의 높이 솟은 포항제철의 굴뚝 숲과 대조되어 더욱 부각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74095871
포항의 문화유산
이재원 | 나루(도서출판) | 20230227
0원 15,300원
소개 ‘포항’하면 포항제철(현 포스코)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제철공장이 포항에 들어서게 된 이유도 영일만 바다가 있는 지정학적 이유에서다. 해병대가 있는 것도 크게 고려되었다. 포항제철도 창립 55주년을 맞는다. 동해 바다와 더불어 해병대, 포항제철 또한 포항의 살아 있는 문화 유산이다. 이들 덕분에 ‘포항’하면 강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포항은 포항제철 건립 훨씬 이전,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역사를 갖고 있다. 포항과 뗄 수 없는 바다는 포항 산야를 적시며 흘러 내려온 강물을 다 받아들인다. 강 굽이굽이마다, 산 골짝골짝마다 저마다의 이야기가 스며 있는 곳이 포항이다. 그런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담아내는 것이 이 책의 이유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7855979
교실 속 행복 부싯돌 협동학습
포항협동학습연구회 | 좋은땅 | 20240213
0원 13,500원
소개 포항협동학습연구회 10주년을 기념하며 연구회를 지켜 온 5인방 선생님들이 그간 10년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유행하는 교육방식의 변화, 코로나19 사태 등 협동학습이라는 교육철학을 지키는 일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협동학습을 지켜 온 것은 모두가 참여하는 주체적이고 민주적인 협동학습이 아이들을 건강하게 길러 낸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혼자였다면 하지 못했을 일은 함께라서 해낼 수 있었다. 포항협동학습연구회가 탄생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배움을 넘어 서로의 삶 속으로 스며든 선생님들의 협동학습 이야기가 펼쳐진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38827935
포항지진 그 후 (재난 거버넌스와 재난 시티즌십)
김진희^김기흥^김철식^정채연^김용찬 | 나남 | 20201115
0원 25,200원
소개 사회적 재난으로서의 포항지진을 탐구하다 포항지진 이후 재난관리의 패러다임 변화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한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 준 재난이다. 3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적 관심은 낮아졌지만 지진으로 인해 포항지역 시민사회가 받은 충격과 고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포항시민들은 여진에 대한 불안과 공포, 정부의 대응에 대한 불신, 이해관계의 충돌로 인한 지역사회의 분열을 겪어야 했다.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과 평화연구소는 포항지진을 단지 큰 피해를 가져온 자연재난으로 보는 관점을 넘어서서 그것의 사회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진은 자연에서 발생하지만 사회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피해의 규모와 양상은 달라진다. 그렇다면 미래의 재난 앞에서 우리 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들은 재난사회학의 이론들을 바탕으로 포항지진에 대한 과학적 논의, 시민사회의 대응, 재난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는 탐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재난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30040686
포항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의사 이재원의 포항 진단)
이재원 | 황금알 | 20140203
0원 13,500원
소개 『포항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총 5장으로 구성하여, 포항의 거리부터 포항의 바다와 항구, 포항의 근교, 포항과 포스코, 포항의 미래 명소까지 저자의 이야기와 사진을 함께 수록한 책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97318636
포항지진과 지열발전 (포항지진, 인재인가 천재인가)
임재현 | 여우와두루미 | 20180126
0원 10,800원
소개 포항지진에도 하인리히 법칙이 있었다.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은 대한민국 재난사에 이름을 크게 올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본진은 오후 2시 29분 31초에 규모 5.4로 측정됐다. 이는 충남 홍성 지진이 일어난 1978년 대한민국 지진 관측 이래 최대인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오후 8시 32분, 남남서쪽 8㎞) 규모 5.8 지진에 이어 두 번째가 됐다. 하지만 피해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22분 32초 포항 북구 북쪽 7㎞ 지역에서 규모 2.2에 이어 44초에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진 횟수는 기상청에 의해 2회로 발표됐지만 진앙지 인근에서 월성원전의 내진 보강 설계 조사를 의뢰받은 부산대학교연구팀은 나중에 총 6회라고 주장했다. 김광희 교수는 본진 발생 9시간여 전인 15일 새벽 5시 4분, 지하 4.5㎞ 지점을 비롯해 4회의 전진이 추가로 관측됐으며 규모는 모두 2.0 이하로 추정했다. 여진도 이어졌다. 오후 2시 32분 59초의 규모 3.6 이후 2~3 사이의 지진들이 이어지다 4시 49분에는 4.3의 지진이 또 다시 들이닥치기에 이르렀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8년 1월 10일까지 포항지진의 총 여진 발생 횟수는 77회이며 2.0~3.0 미만 70회, 3.0~4.0 미만 6회, 4.0~5.0 미만 1회를 기록했다.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은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이다. 산업재해가 발생해 중상자가 1명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었다는 원리이다. 그래서 하인리히 법칙은 ‘1:29:300법칙’이라고도 부른다. 큰 재해와 작은 재해 그리고 사소한 사고의 발생 비율이 1:29:300이라는 것이다. 이를 포항지진에 대입할 수 있다. 2017년 11월 15일 5.4의 본진이 발생하던 그날 전진 6회를 제외하고도 물 주입과 배출 과정에서 발생한 규모 3.1의 큰 경고와 규모 2.0 이상 10번의 중간 경고, 1.0 이상 1.9 이하의 작은 경고가 52번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지진이 포항을 덮친 이후 그 땅 위에서 눈에 보이든, 안 보이든 어느 곳 하나 금이 가지 않은 것은 없다. 내놓고 얘기는 못한 채 ‘쉬쉬’ 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무너지고 금이 간 건물은 허물거나 보수하면 피해가 낫는다. 하지만 마음속의 고통들은 서로 털어놓아야만 치유된다. 지진도 마찬가지다. 그 재앙의 원인이 자연이 일으킨 자연재난이든, 지열발전소가 유발한 사회적 재난이든, 그로 인해 받은 피해와 고통은 먼저 피해자의 목소리가 되어 친구에게, 이웃에게, 그리고 세상 속으로 퍼져 나가야 한다. 피해자가 입을 닫을 때 그의 상처는 덧나게 되고 가해자의 죄는 잊힌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56623458
대학벌곡 vs 대학별곡 (포항 공대 이야기)
권오대 | 동연 | 20220819
0원 15,300원
소개 포항공대 명예교수인 저자는 소위 포항공대 창립 멤버이다. 포항공대를 설립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말은 아니지만 학교 건물이 들어서기 전에 해외 석학들을 영입하는 케이스로서 함께했다는 말이다. 그래서 포항공대의 초기, 세계 굴지의 대학으로 서가는 과정 그리고 포항공대의 추락까지 지켜보아 오면서 누구보다 그 내용을 잘 알고 또 그만큼 안타까워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책은 이렇게 포항공대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비록 부록으로 붙이기는 했지만, 한국 대학교육의 뜨거운 감자이자 긴급히 풀어야 할 숙제인 지방사립대학(일명 지사대)의 문제와 그 해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도 지사대의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그 해법을 나름대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책 전체의 80% 이상이 포항공대에 관한 이야기인데, 포항공대의 상승과 추락의 역사와 과정을 지사대 문제 해결에 범례로 삼자는 뜻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64477991
포항 속의 포스텍 38년
박상준^기은혜^김정호^김진희^김진홍^이재원 | 나루(도서출판) | 20231120
0원 16,200원
소개 이 책 『포항 속의 포스텍 38년』도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이 그동안 수행해 온 교육, 문화,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서 포항과 포스텍, 포스텍과 포항의 보다 폭넓은 상생 발전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도록 기획되었다. 포스텍의 역사를 개괄한 위에 포스텍이 지역사회와 맺고 있는 다양한 측면들을 살펴 정리하는 한편, 포스텍에 대한 포항 시민들의 의식을 확인하고 포스텍과 포항, 포항과 포스텍이 한 차원 높은 상생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사항들을 짚어 보았다. 이러한 시도가, 포스텍과 포항 시민사회가 운명 공동체를 이루고 포스텍이 포항 시민의 사랑과 자부심의 대상으로 보다 우뚝 서는 데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기를 희망한다. - 박상준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원장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822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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